서울 신용산초등학교 화재 학생들 긴급대피

  • 입력 2007년 2월 9일 17시 17분


9일 오후 4시35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신용산초등학교 4층 대강당 내 어학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수십 명이 대피했다.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90여명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수업은 모두 마친 상태여서 학생들은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난로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을 처음 목격한 인근 아파트 주민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나더니 10여분 뒤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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