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의료원 의료서비스 전국 1위

  • 입력 2007년 2월 2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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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이 전국 공공의료기관 평가에서 9년 동안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대구의료원에 장관 표창장과 상금 1억5000만 원을 수여했다.

지난해 10월 지방의료원 34곳과 적십자병원 등 전국 40개 지역 거점 공공 병원을 대상으로 한 운영평가에서 대구의료원이 진료 수준과 의료 서비스, 민주적 참여 등 3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기 때문.

대구의료원은 1998∼2005년 행정자치부의 지방의료원 경영평가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으며 복지부가 평가를 맡는 첫해인 올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82개 공공 의료기관의 1기(2001∼2005년) 공공보건사업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동구 원장은 “의료진과 행정직원 등 380명의 직원이 환자와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마음가짐이 완전히 생활화됐기 때문”이라며 “상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분을 위한 무료 수술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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