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운대 관광정보 ‘디지털 맞춤형’ 제공

  • 입력 2007년 1월 22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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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유비쿼터스 존’으로 바뀌게 된다.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고개∼동백섬 일대에 ‘맞춤형 U-관광정보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관광객이 휴대전화, 개인휴대단말기(PDA), 별도의 전용 단말기에 접속하면 해운대의 관광 정보와 식당, 숙박업소 위치 등을 모두 알려 주는 서비스. 전용 단말기로는 해수욕장 주변 업소의 할인쿠폰과 현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경로를 제공받는 등 이동 중에도 해운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인터넷 접속료를 내야 하는 휴대전화와 널리 보급되지 않은 PDA의 단점을 감안해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전용 단말기를 무료로 빌려 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4월 사업자 선정에 이어 연말까지 서비스 구축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단점과 기능을 보완해 2009년에는 시내 전역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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