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한국인 근로자 9명 등 피랍"

  • 입력 2007년 1월 10일 16시 07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자 9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10일 대우건설 본사에 마련된 대책반에서 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미옥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자 9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10일 대우건설 본사에 마련된 대책반에서 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미옥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자 9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1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국시간 10일 낮 12시50분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주 오구지역의 대우건설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대우건설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과 현지인 1명 등 10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건설 현장에 무장단체가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며 해안을 따라 공격해왔으며 현지 경비원들과 총격전을 전개했으나 해안에 인접한 대우건설 숙소에 있던 한국인 근로자 등이 납치됐다"면서 "사고 현장은 니제르 델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대책본부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한국인 근로자들이 무사하게 풀려날 수 있다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장단체의 소속 등 다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피랍 대우건설 근로자 명단

▽이문식 차장

▽홍종택 차장

▽김우성 차장

▽김남식 과장

▽최종진 과장

▽윤영일 대리

▽박용민 사원

▽최재창 사원

▽김종기 반장

▽현지인 1명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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