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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5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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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체 4년제 대학 모집예상 인원(37만7458명)의 49.6%여서 올해 처음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수시모집 인원을 밑돌게 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07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 사항을 4일 발표했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7만1499명(91.55%),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5826명(8.45%)이다.
특별전형의 전형유형별 모집 인원은 △취업자 전형 369명(20개교) △특기자 전형 454명(28개교) △독자적 기준 전형 4726명(81개교) △특성화고교 특별전형 13명(4개교) △산업대 정원 내 특별전형 1070명(9개교) △정원 외 특별전형 9194명 등이다.
일반전형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학교생활기록부는 40∼49% 반영하는 대학(인문계 107개교, 자연계 91개교)이 가장 많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경우 60∼79% 반영하는 대학(인문계 116개교, 자연계 122개교)이 가장 많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1개교 늘어난 21개교,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2개교 늘어난 48개교로 집계됐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이 12월 28일∼2007년 1월 11일, ‘나’군이 1월 12∼22일, ‘다’군이 1월 23일∼2월 2일이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원서접수 마감 때 인터넷 서버가 다운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집군별로 원서접수 일정을 달리했다. ‘가’ ‘나’군 또는 ‘가’ ‘나’군 분할 모집 대학은 12월 21∼26일이며 ‘다’군과 ‘다’군을 포함한 분할모집 대학은 12월 22∼27일이다.
수시모집에서 단 한 대학에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집기간이 같은 군의 대학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으나 동일 대학이라도 모집군을 달리하는 분할모집에는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www.kcue.or.kr) 참조.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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