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길음뉴타운 첫 어린이공원 오늘 개방

  • 입력 2006년 12월 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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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조성되는 어린이공원이 1일 준공식과 함께 주민에게 개방된다.

길음1동 1190 일대의 기존 노후 불량주택 20동을 철거하고 1851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데 19억5900만 원이 투입됐다. 서울의 뉴타운 사업 지역에서 처음으로 완공된 어린이공원이라는 점에서 ‘길음뉴타운 제1호 어린이공원’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소나무 회양목 등 나무 2만1430그루가 심겼으며, 분수대 원형스탠드 정자 운동시설 등 35종의 시설물이 설치됐다.

성북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길음뉴타운 내에 3곳의 어린이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시범 추진되는 길음뉴타운은 지난달 중순 길음6구역에 977가구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6893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며 현재 입주율은 66%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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