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60만원展 경쟁률 1000대1 ‘훌쩍’

  • 입력 2006년 10월 23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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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막을 내린 ‘서울대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전(60만 원전)’에서 이 대학 미대 출신 원로작가 윤명로(서양화가·예술원 회원) 씨와 이종상(동양화가·예술원 회원) 씨의 작품 구입 신청 건수가 30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조소과 신현중 학과장은 “작품별 구매 신청 경쟁률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윤 씨와 이 씨가 각각 세 작품을 전시했으므로 이 작가들의 작품별 평균 구입 경쟁률은 1000대 1에 이른다”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496점으로, 평균 구입 신청률은 150대 1(전체 구입 신청 7만5000여 건)에 이른다.

서울대 미대는 23일 정복 경찰의 입회하에 비공식 추첨을 통해 1명을 당첨자로 선정하고 작품당 5∼10명을 예비 후보자로 뽑을 예정이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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