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조선대 개교 60주년 ‘환갑잔치’

  • 입력 2006년 9월 20일 0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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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우선 다음 달 7일까지 미술대 미술관에서 ‘미술대학 총동문 특별전’이 열린다.

서양화 118명, 한국화 24명, 조소 43명, 섬유디자인 33명, 시각디자인 22명, 도자디자인 19명 등이 참여해 한국 화단의 큰 맥을 형성한 동문들의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21, 22일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우수 기업 채용 박람회, 화상 면접, 잡 페스티벌 등 세 가지 주제로 취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극예술연구회는 22, 23일 서석홀 대강당에서 기념 연극 ‘날 보러 와요’를 무대에 올린다.

극예술연구회원들은 개교 55주년 기념공연 ‘한여름 밤의 꿈’ 이후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1990년 무역학과를 졸업한 박윤모(궁동예술극장 관장) 초빙객원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개교기념일은 29일이지만 기념식은 28일 오후 4시에 체육관에서 열린다.

당뇨병연구센터는 30일 의성관에서 제3회 국제임상심포지엄을 연다. 미국 국립보건원 실험의학연구소장 애브너 노트킨스 박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핀란드 등의 석학들이 참석해 당뇨병 연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4월 타계한 윤지원 전 당뇨병연구센터장을 추모한다.

문화산업연구원은 다음 달 27,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 한류문화 콘퍼런스를 개최해 한류의 현황과 전망, 지역산업과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한다.

11월 23, 24일에는 영호남 4개 대학 인문학 연구소 합동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주훈 총장은 “조선대는 누리사업, 2단계 BK사업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대학 발전이 곧 지역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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