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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27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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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말 개통 예정인 서울∼충남 아산시 신창면 사이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의 신설 역사 명칭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서울∼천안까지 연결된 수도권 전철은 아산시와 순천향대의 꾸준한 노력으로 신창면 행목리까지 연장 건설된다.
신설 역 중 장재역은 ‘아산신도시역’으로, 모산역은 ‘배방역’으로, 도고온천역은 원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문제는 마지막 역인 행목리 일원의 역 명칭. 순천향대 정문과 700m쯤 떨어져 있다.
순천향대는 ‘순천향대역’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아산시는 “신창의 고유명칭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신경 쓰고 있다.
철도공사는 이달 말까지 여론을 수렴한 뒤 역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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