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천호동 공원에 가면 밤이 즐겁다

  • 입력 2006년 5월 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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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지사업소는 강동구 천호동공원에서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27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시민들이 돗자리와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돗자리 영화제’가 열린다. ‘웰컴 투 동막골’을 비롯해 ‘몬스터 주식회사’, ‘안녕 형아’ 등이 상영된다.

23일부터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그림 읽어주는 공원’이 열린다. 이는 주제별로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하는 일종의 영상 야외 미술관이다.

5월에는 계절과 날씨, 장터, 빈센트 반 고흐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media1318.net)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초등학생 대상 문화프로그램으로는 ‘명작으로 떠나는 여행’(매주 목요일), ‘과학자로 살아가기’(매주 수요일), ‘그림으로 보는 세상’(매주 금요일), ‘나는야 동화작가’(매주 화요일) 등이 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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