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영화제에 참석했던 한국인 여행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병원 측이 가족의 동의서를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영사콜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그 시간에 외교부 여권과 관계자를 깨워 과거 여권 발급 기록을 뒤진 끝에 가족의 연락처를 찾을 수 있었다. 영사콜센터는 31일 반기문(潘基文) 외교부 장관과 콜센터 상담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해외에서 전화를 걸 때는 △현지 국제전화코드+800-2100-0404 △국가별 접속번호+0+교환원+영사콜센터 △현지 국제전화코드+822-3210-0404. 국내 전화는 02-3210-0404이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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