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한나라당 공천신청 현황

  • 입력 2006년 3월 6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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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이 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한나라당이 5일 밝힌 공천신청 현황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시장은 권철현 국회의원과 허남식 현 시장(가나다 순)이 신청했다.

16개 구청장 및 군수 후보에는 50명이 서류를 내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2명 정원인 시의원 후보에는 85명이 접수를 마쳐 경쟁률이 2대 1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은 경쟁이 더 치열했다. 대구는 김범일 전 정무부시장과 서상기 국회의원, 신주식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시장 공천을 신청했다.

8개 구청장 및 군수 후보에는 35명이 서류를 접수시켜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수성구청장이 8대 1로 가장 높았다.

23개 기초단체장을 뽑는 경북에서는 102명이 접수해 대구와 같은 경쟁률(4.4대 1)을 보였다.

경북도지사 공천은 김관용 전 구미시장과 김광원 국회의원, 남성대 전 도의회사무처장, 정장식 전 포항시장 등 4명이 신청했다.

경남은 20개 시장 및 군수 후보로 74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3.7대 1.

현직 단체장이 3선을 마치고 물러난 김해시가 8대 1로 가장 높았고 밀양과 거제시가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남해 하동 거창 함양 의령군은 단독으로 공천을 희망해 이들이 후보가 될 전망. 도지사는 김태호 현 지사와 송은복 전 김해시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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