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기원 전부터 철을 캤대” ‘달천철장’ 문열어

  • 입력 2006년 3월 6일 06시 39분


코멘트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철 생산지인 ‘달천철장’(울산시 기념물 제40호)이 최근 문을 열었다.

울산 북구문화원이 전통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달천철장에는 철 불상, 손도끼, 톱 등 철제 유물 40점과 쟁기 등 농사기구 20여 점이 전시됐다.

달천철장은 한반도가 철기시대에 접어든 기원 전 3∼4세기 경부터 쇠를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래됐다.

이 문화원 입구에는 북구 지역 문화재 사진 11점과 울산사진작가협회 회원이 기증한 철 관련 사진 35점이 전시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