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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1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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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관계자는 1일 "그동안 각 부처에 흩어져있던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일원화해 식품안전처를 신설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식품안전처의 신설은 식약청의 분리 강화를 의미한다"며 "식품안전처의 장은 차관급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안전처가 만들어지면 현재의 식약청은 해체되면서 식품안전업무를 제외하고 식약청이 담당해온 의약품 관련 업무는 보건복지부 내에 신설될 '약품관리본부'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식품안전처의 신설을 뼈대로 한 식품안전 관리방안을 논의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지난달 22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국회가 동의한다면 '식품안전감독부'라는 독립부서를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기획예산처와 같은 성격과 위상을 가진 새로운 부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기생충알이 검출된 김치 파동 이후 식품안전에 대한 행정 일원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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