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寒 뺨칠 小寒…5일 서울 체감 영하20도

  • 입력 2006년 1월 5일 03시 05분


소한(小寒)인 5일부터 3일간 전국에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호남과 충청 지역에는 약간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고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맴도는 등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몰아칠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특히 5일 아침에는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기온이 서울 영하 20도, 대관령 영하 25.5도, 태백 영하 23.9도, 대구 영하 15.8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서해에서 형성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5일부터 이틀간 호남과 충청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추위는 7일까지 이어지다가 8일부터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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