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말…방학…아이와 함께하는 '한나절 답사'

  • 입력 2005년 12월 10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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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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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역사 북촌의 재발견▼

‘600년 역사를 간직한 서울 북촌(北村) 한옥마을(사진)로 겨울 여행을 떠나요.’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재동 삼청동 일대의 북촌 한옥마을은 도시 개발 속에서도 전통을 지켜 온 한옥촌이다. 북촌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의미.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대표 손용해)은 이달 10, 17, 24일 오후 2시 반∼5시 북촌 한옥마을 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손 대표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역사도시인 서울의 전통가옥을 소개하자는 취지”라며 “북촌은 왕족과 사대부가 거주해 온 고급 살림집이 밀집한 곳으로 조선시대 건축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모여 한옥마을과 경우궁 터, 궁궐 빨래터, 중앙고교 등을 둘러본다. 회비는 1만 원. 02-763-0440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경기 연천 고구려 성곽 기행▼

경기도박물관은 방학을 맞아 경기 연천군 일대 고구려 유적을 돌아보는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에는 23, 24, 27, 28, 29, 30, 31일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열리고 내년 1월 10일에도 한 차례 열린다.

참가자들은 연천군에 있는 고구려 호로고루성과 당포성, 은대리성을 둘러보며 고구려 성곽의 특성을 설명 듣게 된다.

회당 100명씩 모집하며 오전 9시 경기도박물관에서 출발해 오후 5시 반경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비는 없으나 점심은 각자 준비해 와야 한다.

각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인터넷(www.musenet.or.kr)으로 하면 된다. 031-288-5423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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