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최근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국제결혼 부부 자녀 취학 적응 대책팀을 구성하고 팀장에 초등교육과장을 임명했다. 대책팀은 취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적응을 돕고 외국인 학부모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국가별 언어로 ‘전북교육과 초등학교입학 안내서’라는 책자를 만들어 내년 봄 취학을 앞둔 국제결혼 부부에게 보내기로 했다.
5월말 현재 전북도민과 결혼한 외국 여성은 1381명이며 이들이 낳은 자녀는 1671명이다. 이중 496명이 초등학교에 다닌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