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관광공사 설립추진

제주도는 관광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웰컴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를 설립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공사설립기획단 구성, 정관 작성,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담당하는 관광 상품 기획, 홍보 및 마케팅, 관광부조리 단속 업무를 맡게 된다.

제주도는 2007년 상반기로 예정된 제주관광공사 설립에 맞춰 제주관광 정보를 알려주는 웰컴센터를 세울 방침이다.

제주도는 95억 원을 투자해 제주시 이도동 현 제주세무서 부지 1000평과 건물을 매입해 건물을 리모델링한 뒤 웰컴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웰컴센터에는 관광지와 숙박업소, 음식점, 교통 등 관광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관광안내관이 들어선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