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22, 29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중국과 이탈리아(22일), 한국과 미국(29일) 등 4개국이 참가해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불꽃을 쏘는 시간은 국가당 25분.
불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행사 장소인 63빌딩 앞 둔치지만 작년 축제 때도 오후 5시 이전에 자리가 다 찼다. ‘명당’ 자리는 아니지만 원효대교 남단, 노량진 주차타워, 남산 타워 등 여의도 인근의 높은 지역이면 불꽃 쇼를 볼 수 있다.
교통편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행사 장소 부근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인근 유료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도시철도공사는 행사 당일 오후 9∼11시 전동차 20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 간격을 평소 5∼7분에서 3∼4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이날 오후 6∼11시 승객들이 폭주할 때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전동차가 서지 않는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여의나루역과 여의도역에 60만∼7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두 역 외에 5호선 마포역, 1호선 대방역 등을 이용하고 돌아갈 때 쓸 승차권을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lnori.com)를 참조하면 된다.
불꽃 축제 관련 교통통제 상황에 따라 통제시간 변동 가능. | ||
| 원효대교 | 여의동로 |
구간 | 북단진입부∼남단진입부 | 여의나루역∼여의상류 나들목 |
통제차량 | 노선버스를 제외한 전 차량 | 전 차량 |
통제시간 | 오후 5시∼9시 반 | 오후 5∼7시 부분통제오후 7시∼11시 반 전면통제 |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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