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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0월 12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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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광장 유지보수비용의 50%가 잔디를 구입하고 교체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낙연(李洛淵·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서울시 서울광장 이용 현황 자료에서 밝혀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488일 중 203일이나 출입이 통제됐다.
지난해 서울광장을 개장한 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잔디가 말라 죽자 매주 월요일을 잔디가 쉬는 날(총 40일)로 정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동절기 잔디 보호를 이유로 141일, 장마철에는 비 맞은 잔디를 밟으면 잔디가 죽는다며 15일, 각종 행사로 누적된 잔디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11일간 광장 출입을 각각 통제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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