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가이드]대학별 전형방법/중앙대 外

  • 입력 2005년 8월 31일 03시 06분


코멘트
▼중앙대/학업적성논술 기출문제 미리 확인을▼

중앙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993명, 특기자 특별전형으로 121명 등 모두 1140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2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평어 성적만으로 서울캠퍼스 10배수, 안성캠퍼스 5배수를 각각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업적성논술 70%,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 성적을 상대적 최저학력 기준으로 삼아 그 기준을 통과한 수험생들이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도록 허용한다는 취지다.

학생부는 인문계열 학과는 1∼3학년 국어, 외국어(영어), 사회교과와 1학년 수학교과, 자연계열은 1∼3학년 수학, 외국어(영어), 과학교과와 1학년 국어교과의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학업적성논술은 중앙대가 독자적으로 고안해 2002학년도부터 시행해 온 시험이다. 수험생이 대학진학 후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고교 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만족할 만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출제된다.

그러나 ‘문제풀이 기술’보다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요구할 것이다. 문제의 유형은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품성은 물론 학구적 잠재력과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평가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수상실적이 80% 반영되고 특기 유형에 따라 기초실기심사나 적성면접 또는 학생부를 20% 반영한다.

중앙대 강태중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고교 학생회 간부엔 리더십 특별전형▼

한국외국어대는 2학기 수시전형에서 모두 847명을 모집한다.

모집 유형은 외대프런티어II 전형, 토플 토익 성적우수자 전형, 경시대회 및 FLEX 성적우수자 전형, 리더십 전형, 특성화고교 특별전형 등 5가지다.

외대프런티어II 지원자격은 2004년 2월 이후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적성논술 50%+학생부 성적 50%’로 전형한다.

토플 토익 성적우수자 전형은 용인캠퍼스에서만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2004년 3월 1일 이후 취득한 성적이 토플 CBT 207점 이상 또는 토익 800점 이상이다. 토플 또는 토익 성적 80%, 면접 20%로 선발한다.

경시대회 및 FLEX 성적우수자 전형은 2004년 3월 1일 이후 FLEX(본교 주최 어학능력시험) 성적이 1066점(서울), 886점(용인) 이상이거나, 2003년 3월 1일 이후 한국외국어대 주최 외국어 경시대회의 장려상 이상 입상실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해당 외국어 시험 50%, 면접 50%를 반영한다.

리더십 전형은 2005년 2월 이후 국내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전교 학생회 회장, 부회장, 부장, 차장, 학급학생회 회장, 부회장으로 1학기 이상 활동한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 성적 50%, 면접 50%로 선발한다.

원서는 9월 10∼15일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 김종덕 입학처장

▼덕성여대/담임추천제 폐지… 심층면접 비중높아▼

덕성여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학교장 추천자 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 특기자 전형으로 총 427명을 모집한다.

특히 기존의 담임교사 추천자 전형을 폐지하고 학교장 추천자 전형을 확대한다.

학교장 추천자 전형은 국내 고교 전 과목 평어평균이 인문자연계열 4.5 이상, 예체능계열 4.0 이상인 학기가 2개 이상인 학생이 해당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

특기자 전형은 중국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 부분을 폐지하고 영어, 일본어 특기자만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지원 자격이 2005년 2월 졸업한 재수생까지 확대됐다.

인문자연계열은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2.5배수를 정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성적 50%, 심층면접성적 50%로 선발한 다음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성적 50%와 실기고사성적 50%로 평가한다.

심층면접은 15∼20분간 계열별로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험생들의 태도 및 예절, 자기소개, 지원동기 및 계열별 공통문항과 전공 답변으로 평가한다.

면접시간 직전에 지원자가 문항을 보고 답변을 준비할 시간을 주며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내용 및 출제 정물이 사전 고지된다.

이광수 교무처장은 “심층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평소 독서와 시사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원서 접수는 9월 12∼14일.

덕성여대 이광수 교무처장

▼경기대/학생부 80% - 면접 20% 반영 최종선발▼

경기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로 1261명(입학정원의 39.2%)과 정원 외로 222명(실업계고교 졸업자 95명, 농어촌학생 127명) 등 모두 1483명을 선발하게 된다.

전형유형은 학교장 추천자(473명), 지역우대자(215명), 국가(독립)유공자 자손(22명),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 자녀(39명), 특기자(119명), 취업자(288명), 만학도(94명), 경기단체장(11명), 실업계 고교졸업자(95명), 농어촌학생(127명) 전형이 있다.

전형방법은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 80%, 면접 20%로 최종 선발하게 된다.

체육, 바둑, 방송연예 특기자 전형과 경기단체장 전형은 경기(활동)실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는 1, 2, 3학년 전 과목의 평어성적을 반영하고, 면접은 일반소양 1문제, 전공소양 1문제가 출제된다. 일반소양은 가치관, 대인관계, 사회적응력, 진취성, 정서적 안정감, 논리성, 창의성, 표현능력 등을 평가한다. 전공소양은 지원동기의 확실성, 학습계획의 구체성, 진로와의 연계성, 전공관련 기초사항에 대한 일반적 이해력 및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2학기 수시에서 수능 성적은 전형요소로 반영하지 않는다.

원서는 9월 12∼15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홈페이지(enter.kyongg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대 주석진 입학관리처장

▼성균관대/모집단위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달라▼

성균관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총 정원의 35%인 124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 2-1 전형은 한문특기자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실기)을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학업우수자 370명, 장영실 전형 20명, 지역사회 배려를 위한 교육장 추천자 10명, 특기자 113명이다.

학업우수자, 장영실, 교육장 추천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60%,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하며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30% 반영한다.

수시 2-2는 논술형으로 일반학생전형 715명,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특별전형 2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학생부 40%, 자기평가서 10%, 논술고사 50%를 반영한다. 하지만 모집단위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상세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수시 2-1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2-2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수능등급을 통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한다.

현선해 입학처장은 “우리 학교가 원하는 선발 인재상만 알아도 절반은 성공”이라며 “교양인, 전문인, 글로벌 리더라는 3가지 복합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는 것이 성균관대의 목표”라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9월 10∼14일.

성균관대 현선해 입학처장

▼동덕여대/학교장 추천 전형은 외국어영역 필수▼

동덕여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학교장 추천자(205명), 특기자(59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90), 독립유공자 손·자녀(4명)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기자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 지원자는 지원자격 심사를 통과한 합격자에 한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전형별 학생부는 본교가 지정한 교과에서 인문, 자연, 예체능계열은 총 6과목을 반영하고, 약학대학은 총 7과목을 반영한다. 과목 반영은 지정한 반영교과 내에서 학기 구분 없이 가장 성적이 우수한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은 작년과 비교하면 다소 완화됐다. 학교장 추천자 전형의 경우 외국어영역은 필수이며, 언어, 수리(가/나), 사탐, 과탐 중 1영역을 반영하여 총 2개 영역이 각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특기자와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의 반영영역은 학교장 추천자 전형과 동일하지만 2개 영역이 각각 4등급 이내다. 약학과는 외국어, 수리 ‘가’, 과탐 총 3개 영역이 각각 2등급 이내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면접, 실기 등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2005학년도와 동일하다. 단, 본교 학제 개편으로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과 예·체능계열 실기고사 내용 등이 다소 변경됐으므로 최종 모집요강에서 변경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9월 20∼23일.

동덕여대 김병일 교무처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