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월 발생한 전북 익산시 김모(25·여) 씨 피살사건 등 2건의 살인사건 용의자 박모(26·무직·익산시) 씨를 붙잡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박 씨의 절도행각에 가담했던 이모(23·전주시)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7일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4월 8일 새벽 익산시 신동 김 씨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하려다 반항하자 흉기로 살해한 후 금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다.
박 씨는 또 5월 5일 새벽 충남 천안시 신부동 모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털려다 이모(22·여) 씨가 반항하자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주=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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