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세종문화회관 4월부터 저녁 문화프로그램 마련

  • 입력 2005년 3월 25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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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2005년 서울 문화의 해를 맞이해 4∼12월 저녁시간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4∼12월 매주 금요일 오후 10∼12시 회관 소극장에서는 ‘심야명작극장’이 열린다. 요금은 1인 2000원, 2인 3000원. 말아톤, 코러스, 레이 등 최근 화제작 중심으로 상영된다. 4월 1일은 개막 기념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인 ‘코치 카터’가 상영된다.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 신청하면 400여 명을 추첨해 무료 관람권을 준다.

또 5월에는 매일 오후 7시 반∼9시 반 회관 중앙계단과 청계천 수변무대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선 ‘도심별밤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마추어 공연단체와 서울시 예술단체, 재즈그룹, 타악 등 유명 공연단체들의 공연무대로 꾸며진다.

4∼12월 매주 수요일 오후 11∼12시 회관 소극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멋, 서울의 멋’이라는 상설 전통공연이 열린다. 요금은 1인당 3만 원.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산하 예술단체장들이 성악 실내악 한국무용 전통음악 등을 직접 강의하는 세종아카데미를 올해 처음 연다. 4월 11일∼7월 10일 3개월 과정으로 10개 분야 총 300여 명을 모집한다. 월 수강료는 6만 원. 4월 9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 02-399-1611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세종문화회관 저녁 문화프로그램
프로그램장소내용일시 시간
심야명작극장소극장말아톤, 레이 등 화제작 중심4월 1일∼12월 23일매주 금요일오후 10∼12시
수요상설 전통공연소극장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 무용단 등 공연4월 1일∼12월 21일매주 수요일오후 11∼12시
야외축제야외무대서울시 예술단체, 재즈그룹, 타악 등5월 매일 오후 7시 반∼9시 반
인디밴드라이브 콘서트컨벤션센터훌리건, 노브레인, 내 귀에 도청장치 등 출연4월 8일, 6월 3일, 6월 10일 오후 9시 반∼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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