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설을 맞아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지친 시민들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가 된 시, 시가 된 노래’라는 부제로 하루 2차례(오후 3시반, 7시) 열리는 이 공연에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 김춘수 시인의 ‘꽃’, 천상병 시인의 ‘귀천’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록 음악에 맞춰 선보인다.
특히 시 ‘홀로서기’로 유명한 서정윤 시인은 이날 무대에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시를 낭송한다.
또 관객들이 ‘애송시 코너’에서 직접 선택한 사과에 적힌 시를 낭송하면 문화상품권과 사과를 선물로 주는 행사도 곁들여진다.
입장료는 1만5000∼2만 원. 전화예매 1588∼7890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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