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도권 버스 정차시간 “정류장서 확인하세요”

  • 입력 2004년 12월 27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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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수도권 광역버스의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이 도입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서울 과천 안양 의왕 수원 등 수도권 5개 시가 발주한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연계 시범사업’을 수주해 내년 8월까지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이 시작되면 서울∼과천∼안양∼의왕∼수원 25.3km 구간을 운행하는 83개 광역버스의 위치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파악된다.

승객들은 정류장에서 액정화면(LCD) 또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통해 방송되는 위치 및 도착 예정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버스 운전사는 무선통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버스정보센터로부터 운행 중인 차량의 정보를 건네받아 앞 차량과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어 승객의 버스 대기 시간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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