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즐거워라 무릉도원’…부산 총체가무악극 팡파르

  • 입력 2004년 11월 24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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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라 무릉도원.’

부산 공연예술 사상 처음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무용단,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극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모두 참여하는 총체가무악극 ‘즐거워라 무릉도원’이 25∼29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출연인원만 260여명이 이르는 이 대작의 대본은 ‘느낌, 극락같은’, ‘북어대가리’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이강백씨가, 작곡은 부산대 황의종 교수가 맡았다.

영화 ‘서편제’에서 주연을 맡은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씨가 주역인 주홍란 역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부산문화회관이 마련한 기획공연. 평일에는 오후 7시반, 토 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공연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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