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우수논문 전시회’ 부산대서 열려

교수에게 연구하는 분위기를 심어주고 학생들에게는 향학열을 갖도록 하기 위해 우수 논문 전시회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부산대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제2도서관에서 교수들의 연구역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구·저작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되는 연구·저작물은 2000년 이후에 발간된 부산대 교수의 개인 저작물 686종과 지난 1년간의 우수논문 233편이며, 학술원과 문화관광부가 추천하는 대학생 교양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 여유분으로 남아있는 국내외 연속간행물 8240권도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전시물은 과학기술논문색인(SCI)에 등재되거나 학술진흥재단 등에 의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논문들로 대부분 채워진다.

특히 김인세(金仁世) 총장의 논문 4편을 포함해 각 단과대와 교수별로 논문이 분류돼 교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단과대학별로도 경쟁심을 유발한다는 방침이다.

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