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한지붕 3노조’ 통합… 올 임금-단협도 타결

  • 입력 2004년 11월 10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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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3개 노조가 올해 안에 통합하기로 하고 10일 조인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양원모 전국금융산업노조 주택지부위원장, 강정원 행장, 이낙원 국민지부위원장, 김길영 국민카드노조위원장. 연합
국민은행 3개 노조가 올해 안에 통합하기로 하고 10일 조인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양원모 전국금융산업노조 주택지부위원장, 강정원 행장, 이낙원 국민지부위원장, 김길영 국민카드노조위원장. 연합
국민은행 3개 노조가 올해 안에 통합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10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국민지부와 주택지부, 국민카드노조 등 은행 내 3개 노조 집행부가 통합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개 노조는 노조별 조합원 총회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내년 1월 전국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지부로 통합할 예정이다. 통합노조의 대표는 12월중 선출되는 3개 노조의 위원장이 번갈아 맡는다.

한편 국민은행 노사는 이날 정규직 임금을 총액 기준 4.2%, 비정규직 임금을 8.4% 각각 인상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도 타결했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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