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0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국민지부와 주택지부, 국민카드노조 등 은행 내 3개 노조 집행부가 통합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개 노조는 노조별 조합원 총회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내년 1월 전국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지부로 통합할 예정이다. 통합노조의 대표는 12월중 선출되는 3개 노조의 위원장이 번갈아 맡는다.
한편 국민은행 노사는 이날 정규직 임금을 총액 기준 4.2%, 비정규직 임금을 8.4% 각각 인상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도 타결했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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