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에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 입력 2004년 9월 14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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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영어마을(2006년 3월 개원)과 TFT-LCD산업단지(2005년 6월 준공)가 조성되고 있는 파주시 탄현면과 월롱면 일원을 ‘교육국제화특구’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곳에 초중학생을 위한 시립영어학교와 자립형 사립고 형태의 국제고교를 설립하고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대학원도 유치할 계획이다. 도와 파주시가 공동 설립할 계획인 영어학교는 200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외국인 정식교원 등 최고 수준의 교사진이 구성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학년당 1, 2학급만을 운영해 외국어 영재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특구 내에는 또 같은 시기 개교를 목표로 외국어고(특목고)와 외국인학교 기능을 겸비한 자립형 사립고 형태의 국제고교 설립도 추진된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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