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8월 28일 00시 4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정부는 27일 국산 소형 항공기 ‘보라호’의 추락 사고로 숨진 은희봉 황명신 한국항공대 교수에게 훈장을 추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과학기술부는 이날 두 교수가 국책사업을 수행하던 중 사고를 당한 점을 중시해 과학기술 훈장을 추서하기로 하고 행정자치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명(吳明) 과기부 장관은 “연구도 중요하지만 인명이 더 중요하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오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국립암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