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장주석 교수(43)와 함께 탄 박지환 교수(46) 등 2명이 숨지고 정신일(54), 서경룡 교수(44)는 중상을 입었다.
장 교수 일행은 모두 부경대 전자컴퓨터 정보통신공학부 소속으로 울산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뒤 함께 부산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이날 사고는 요금소에서 계산을 마친 뒤 막 출발하던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트레일러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사 한씨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일단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조사 중이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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