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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30일 2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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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는 사회체육계열에 각기 다른 무술 간 격투를 연마하는 이종격투기과(전공)를 2005학년부터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개설되는 이 과는 동서양의 다양한 무술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우수 선수도 육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이종격투기과 개설을 위해 홍영규 브라질 유술(柔術) 한국협회장을 전공 교수로 초빙했다.
대학측은 또 국내 여자 합기도 헤비급 우승자인 송아랑 선수 등 사회체육계열의 1, 2학년생들을 중심으로 이종격투기부도 창단키로 했다.
이 대학 사회체육계열 송창훈 교수는 “이종격투기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종격투기 전공 신설은 국내 무술계 시장의 새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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