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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7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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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역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인천관광카드를 발매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주요 관광시설과 숙박업소, 음식점, 쇼핑몰 등을 가맹점으로 가입시킬 계획이다.
또 시중은행 및 신용카드 회사와 업무협정을 통한 통합결제시스템을 구성해 각종 요금 결제는 물론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시는 카드를 갖고 있는 외지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카드와 교통 통신 구매결제 할인 공공시설 이용 등의 기능을 갖는 선불식 판매카드 등 2가지 형태로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관광카드 발매 사업에 관한 용역을 통해 구체안을 마련한 뒤 내년에 가맹점 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시 김상섭 관광행정팀장은 “관광카드가 발매되면 인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 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문화 및 레포츠 시설 등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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