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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0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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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는 2007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오산중고교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남강 선생의 정신을 연구하는 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오산학교 김옥규 이사장과 박택규 총동문회장이 공동으로 기념사업회장을 맡았으며 김국주 한국독립유공자협회장, 김우전 광복회장,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 진영 국회의원 당선자, 이원설 기독교학계연맹 이사장, 방상훈 조선일보사장, 노승숙 국민일보사장, 김학준 동아일보사장 등 60여명이 고문을 맡았다.
차인태 평안북도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오산학교가 지나온 100년과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100년을 설계해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정립함으로써 민족정기의 기반을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융희 선우양국 서울대 명예교수, 박용훈 정주군민회장, 남기형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강 선생이 1907년 평북 정주에 세운 오산중고교는 1956년 서울 용산구 보광동으로 이전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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