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박옥희/모텔 주차커튼 안전-미관 해쳐

  • 입력 2004년 5월 12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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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앞을 지나가다 보면 위험한 장면을 목격할 때가 있다. 주차장에서 갑자기 나오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가 놀라서 뒤로 물러서곤 한다. 요즘 모텔들은 파파라치를 막는다는 이유로 주차장 입구에 커튼을 쳐 놓고 있는데 차량이 들어가고 나오면서 보행자를 잘 볼 수 없다. 커튼으로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모텔 주차장 앞을 지나갈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차장 커튼은 도시 미관을 해치며 불륜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모델에 주차 커튼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으면 한다.

박옥희 주부·부산 사하구 신평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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