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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6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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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이 서울 페스티벌 사무국은 “주말 공연인 ‘빛의 축제 이모션’은 한글이 춤을 추는 장면과 600년 전 서울지도 등이 빛으로 표현되는 화려한 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빛의 축제’(1∼7일)에서는 시청건물 벽면에 빛을 투사해 시청사가 기울어졌다 다시 일어서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쇼 등이 시민의 찬사를 받았다. ‘빛의 축제 이모션’ 공연은 8일 오후 8시와 오후 10시20분, 9일 오후 8시.
이와 함께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서울광장과 명동, 동대문, 인사동, 종로에서 인기 스타들이 참석하는 ‘백야한류축제’가 열린다. 강수연 안재욱 장서희 등이 모델로 나오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한류스타 패션쇼’(오후 8시20분)와 엄정화, 베이비복스, NRG, 주얼리 등이 출연하는 ‘한류스타 콘서트’(오후 9시 20분) 등이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또 명동 중앙로에서는 갈라댄스 파티, 동대문 두산타워 앞에서는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한편 양일 세종로 일대에서는 ‘서울을 맛보자’는 주제로 서울의 유명 음식점과 대학 음식동아리들이 110여개의 부스를 차려 음식을 판매한다. 서린동 낙지센터, 원조 최대포 돼지갈비, 이남장 설렁탕, 남포면옥 냉면 등 ‘서울원조’로 알려진 음식이 나온다.
이에 따라 8일 오후 3시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서울광장∼소공로, 서울광장∼무교동사거리, 서울광장∼롯데호텔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또 9일 오전 10시∼11시반 시민걷기행사가 열리는 장충단공원∼국립국장∼남산북측순환도로∼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남대문∼시청광장 구간이, 오후 3시∼4시반 시민퍼레이드 행사가 열리는 종묘∼시청 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명동 아바타 앞에서 푸르덴셜투자증권에 이르는 명동길은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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