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이버게임’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8월 열려

  • 입력 2004년 5월 4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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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월드 사이버 게임(World Cyber Games)’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전을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지역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월드 사이버 게임은 문화관광부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 삼성전자 등과 공동으로 건전한 사이버 문화구축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이버 문화축제’.

특히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3회 대회부터 참가자가 크게 늘어 세계 최대의 사이버게임 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4회 대회(10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며 이 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의 6개 도시에서 예선전(온라인 및 오프라인)이 진행된다.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본선 대회는 대구월드컵경기장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온라인 및 오프라인)에는 국내 선수단과 관람객 등 30여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2007년에 열릴 월드 사이버 게임 본선대회를 유치하기로 하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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