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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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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도 교육청은 1일 학교용지확보지원협의회를 열고 이들 지역을 ‘과밀과대학교 조기 해소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도 교육청은 조만간 해당 시와 지역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공동추진기획단을 구성해 학교 터 마련부터 설립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와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확충 사업부터 우선 시작해 이들 지역의 초중고교 학급당 학생수를 2007년까지 평균 35명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이미 도시개발이 완료돼 학교용지 확보가 어렵고 다른 지역에 비해 과밀학급 비율이 높은 곳으로 4개 시의 각급 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도내 전체 평균 37.8명보다 많은 39.5명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무려 41.4명에 이르고 있다.
경기지역은 안양 충훈고 사태로 인해 모든 신축학교를 완공 후 개교하기로 결정한 뒤 당장 내년에 개교해야 할 122개 학교 중 27개만이 개교가 가능해지는 등 학교 신설에 비상이 걸려 있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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