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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30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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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자생하는 각종 야생화와 꽃나무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인천시와 가천문화재단은 5월 8∼22일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제1회 인천 꽃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400여평 규모의 실내전시관에서는 제비꽃, 용담 등 50종의 야생화와 30종의 각종 야생난을 볼 수 있다. 200종의 화훼와 150종의 분재도 전시된다.
전시관 옆 1만1000m²의 광장에서는 연산홍, 황금철쭉 등 6000그루의 꽃나무와 베고니아 등 18종의 꽃 20만 송이가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 기간 꽃 엽서와 꽃 풍선 만들기, 꽃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가 매일 열린다.
또 8일 타악 퍼포먼스 ‘두드락’을 공연하고 9일에는 브라질 전통 무예춤인 ‘까포에라’를 볼 수 있다. 관람료는 없다.
8, 9, 16일 전시관 앞 광장에서 꽃꽂이, 분재, 난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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