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석촌2지구 주거환경 개선

  • 입력 2004년 4월 28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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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은 최근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석촌 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로 주택공사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주공은 건축심의,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05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08년 하반기에 끝낼 예정이다.

석촌 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가양1동 540번지, 성남2동 66번지, 삼성1동 91번지 일대 2만2657평으로 현재 이곳에는 495가구 1290명이 거주하고 있다.

동구청은 1534억원을 들여 1178가구의 아파트를 지은 뒤 현지 거주민에게 우선 분양(분양 776, 임대 402가구)하고 나머지는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석촌 2지구는 대전역세권 개발권역 2km 반경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대전 인터체인지 및 동부터미널과 가까워 교육, 교통, 환경 등의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석촌’이라는 말은 이곳에 조선시대 말기 유학자인 송병선의 강당(講堂)인 석촌정사가 있었던 자리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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