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6112가구 재개발대상 추가 지정

  • 입력 2004년 4월 25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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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5일 8개 구역(27만1000여평, 6112가구)을 신규 재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신규 지역은 동구 수정동 성분도병원 일원 부산역 구역(4800여평, 237가구)과 부산진구 범천동 범내골 로터리 일원의 범천1-1구역(9400여평, 500가구), 남구 대연6동 남구청 일원 대연2구역(5만2000여평, 847가구), 남구 우암1동 우암초등학교 일원 우암2구역(4만여평, 486가구) 등이다.

또 북구 금곡동 조달청 일원 금곡1구역(1만여평, 213가구)과 해운대구 우1동 공작아파트 일원 우동3구역(5만여평, 969가구), 연제구 거제2, 4동 계성여상 일원 거제2구역(7만9000여평, 2500가구), 연제구 연산3동 마하사 입구 일원 연산3구역(2만4000여평, 360가구) 등도 신규 재개발대상지에 포함됐다.

이들 8개 구역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부산의 재개발사업 대상지는 기존 22개를 포함해 30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신규 대상지역은 사업 추진과 관련해 1억5000만∼3억원까지의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지정 용역비와 구역별 20억원 이내의 공공시설비, 가구당 4000만원의 이주비 융자 및 40억원 이내의 도시환경정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난개발 방지와 부산다운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정비계획수립용역 설계현상공모를 실시하고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지정 용역을 거친 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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