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젤리 조심” 호흡곤란으로 숨져

  • 입력 2004년 2월 3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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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6시반경 부산 동구 수정동 박모씨(69·여) 집에서 박씨의 손자 손모군(7·초등학교 1년)이 젤리를 먹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씨에 따르면 손군은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돼 있던 밤알 크기의 1회용 용기에 포장된 망고젤리를 꺼내 입으로 빨아 먹다 갑자기 숨이 막혀 쓰러졌다는 것.

경찰은 손군이 급하게 젤리를 넘기다 기도가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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