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강명/서울대교수 완전센터유치案 신선

  • 입력 2004년 1월 9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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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위도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설치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최근 서울대 교수들이 원자력의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서울대 부지 내 관악산 캠퍼스에 유치하자고 제안한 것은 신선한 충격과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대표적인 기피시설에 대해 핵물리학 분야의 권위자 등 지식인들이 학자적 양심에서 안전성을 증명해보이겠다는 것은 많은 국민에게 신뢰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갈등과 반목을 접고 각 지자체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적극 유치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 이와 함께 원자력발전소도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민이 편안하게 전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이강명 청원경찰·광주 서구 치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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