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올해는 꼭…" 하루 8000명 북적…부산 채용박람회

  • 입력 2003년 12월 4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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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 주최로 4일부터 해운대구 우동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에서 1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3 부산 훈련, 자격,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이 박람회는 6일까지 열린다. 4일 하루동안 취업희망자 및 박람회 방문자가 8000여명에 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엔케이 등 여성, 서비스업 등의 구인업체 40개사가 참여해 15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5일에는 제마코플레어 등 외국계기업 22개사와 ㈜국제종합토건 등 인턴채용업체 18개사가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영문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인턴채용업체에 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는 사전에 인턴 대상자가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인턴대상자는 만 18∼30세 이하 미취업 청소년 중 고용보험가입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고용보험 최종 상실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사람이면 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디비코리아 등 IT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며, 컴퓨터 프로그래머, 웹디자인, 게임개발, 네트워크 기술자 등 IT관련 직종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채용면접 이외에 다양한 부대행사와 직업훈련 및 자격정보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 하반기 채용동향 등 취업특강과 영문이력서 컨설팅, 해외취업, 집단상담프로그램 시연 등의 행사도 실시된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통돼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사이버채용박람회(www.busanjobfair.com)에는 1일 현재 구직자 8000여명과 200개 구인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9일까지는 방문자수가 연인원 2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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