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 연봉 7900여만원…지자체장 연봉 공개

  • 입력 2003년 11월 27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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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27일 공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연봉표에 따르면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장관과 같은 7908만8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차관급인 광역시장과 도지사, 서울시와 광역시도의 교육감, 정무직 공무원인 서울시 부시장의 연봉은 7102만원이다.

또 2급에 해당하는 부시장과 부군수를, 부구청장을 둔 자치단체장은 6763만6000원을, 3급과 4급 부단체장을 두고 있는 단체장은 각각 6462만5000원, 6041만6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자치단체장의 연봉은 공무원 근속 연수와 관계없이 해당 자치단체의 부단체장보다 한 단계 높은 급수의 연봉 상한액을 적용해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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