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함평에 어린이 야구장 건립

  • 입력 2003년 9월 8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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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에 어린이 야구장이 건립된다.

함평군은 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즈로부터 1억원의 시설 지원금을 받아 대동면 용성리 687 부지 9808m²에 어린이 야구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이 야구장은 본부석과 선수 대기실, 내 외야 그물망, 관람석 및 전광판 등 각종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야구장이 완공되면 초등학생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야구캠프도 운영할 수 있어 광주 전남 지역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대동면은 2000년 완공된 전남야구장과 선수합숙소 등 다양한 야구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 단위의 각종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야구 전지 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함평=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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