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 벤처전담 쇼핑몰 구축

  • 입력 2003년 9월 2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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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 교수)은 벤처기업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만을 사이버공간에서 홍보 판매할 수 있는 벤처몰(www.venturemall.co.kr)을 구축해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벤처몰은 생활용품과 전자제품, 레저·스포츠제품, 식료품, 인테리어, 컴퓨터·소프트웨어 제품, 창업아이템 홍보 등 7가지 메뉴로 분류돼 있는데 수익성과 신뢰성, 애프터서비스 여부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친 제품들을 홍보 판매한다는 것.

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도입해 모든 판매상품에 기업 명칭과 대표자이름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을 기재하고 있다. 현재 벤처몰에는 대구 경북지역 17개 관련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이 등록돼 있으나 판매상품을 점차 전국의 벤처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벤처몰은 당분간 온라인 입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나 시스템이 정착되면 신용카드 결제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벤처몰 운영으로 인한 수익금은 모두 벤처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벤처몰은 백화점 등에서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쳐온 ‘벤처사랑마트’를 온라인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벤처기업 제품만을 홍보 판매하는 쇼핑몰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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