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안’에서 3개 지역의 주택 공급 규모를 △송도지구 9만5400가구(인구 24만3300명) △영종지구 5만4930가구(인구 14만2500명) △청라지구 2만9030가구(인구 9만명) 등으로 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거지역이 전체 면적의 7% 수준이어서 경제자유구역은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될 것”이라며 “수도권 신도시의 주거비율은 30∼40%”라고 말했다.
시는 또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에서 산업·물류·관광 등 자족을 위한 부지로 20%, 녹지와 공공건물 청사 등 공공시설용지로 60%를 각각 배정했다.
시는 제2연륙교(송도신도시∼영종도)와 제3경인고속도로(송도신도시∼경기 시흥시), 송도 신항만 등 경제자유구역으로 연결되는 교통망과 항만시설을 2008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시는 2008년경 경제자유구역에서 ‘국제도시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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