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산악 안전사고 급증…2003년 89명 구조

입력 2003-06-17 21:06수정 2009-10-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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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 산악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월 도내에서 산악 안전사고로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등반객은 8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명에 비해 58.9%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25일 오전 7시반경 소백산 9부 능선 주목군락지에서 철쭉제에 참가한 뒤 하산하던 조 모(52·여)씨가 갑자기 탈진하면서 마비증세를 보여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같은 달 24일 오후 1시 5분경 단양군 대강면 황정산 7부 능선에서 박모(67)씨가 하산 도중 밧줄이 끊어지면서 허리를 크게 다쳤고 8일 오후 6시 40분경에는 옥천군 안남면 금강 상류에서 김 모(60·여)씨 등 3명이 나물을 캐러 갔다가 길을 잃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충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에 대한 안전 지식이 부족한 등반객들이 무심코 산을 오르다 사고를 당해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기초 안전지식을 갖추고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산을 오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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