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평풍물축제 6월3일부터 '얼쑤'

  • 입력 2003년 5월 18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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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민속놀이, 풍물경연대회, 퓨전 콘서트, 가족음악회, 전통놀이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부평풍물대축제’가 6월 3일부터 8일까지 부평구 부평로와 신트리공원 등에서 열린다.

이 기간 중 전국 학생풍물경연대회와 KBS 전국노래자랑, 현충일 추모 음악회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거리축제가 벌어지는 다음달 7일 0시부터 9일 새벽 4시까지 인천 부평역∼부평시장역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부평구 주최로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축제의 주제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도시와 인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어울리는 난장’으로 정해졌다.

행사는 ‘난장Ⅰ-타악마당’ ‘난장 Ⅱ-놀이마당’ ‘난장 Ⅲ-참여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타악마당에서는 세계적인 사물놀이 연주자 김덕수와 난타, 두르락의 스텀프 그룹, 풍물 등의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타악의 진수를 맛보도록 한다.

놀이마당에서는 부평 풍물완판공연과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등을 선보인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민속악기 소리체험, 전통 차 예절교실, 짚 공예교실, 민속놀이 등도 이어진다.

부평구는 축제기간동안 시민들이 찍은 사진을 다음달 9∼30일 공모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7월중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10만∼70만원의 상금이나 도서상품권을 준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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